2024년 1월 18일 MBC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오늘은 코로나 백신 접종 수요가 줄면서 백신이 들여오는 대로 줄줄이 폐기되고 있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한국일보입니다.
◀ 앵커 ▶
코로나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한 지난 한 해 동안 도입한 1천9백만 회분의 백신 가운데 1천8백만 회분 이상이 폐기된 걸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폐기 물량 중 모더나 백신 비중이 80%에 달하는데요.
한 해 폐기량이 도입량에 육박한 이유는 백신 도입 경쟁이 치열했던 2021년과 2022년 계약 물량이 차례로 들어오는 반면, 코로나에 대한 경각심은 낮아져 접종 인원이 급감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해 겨울철 예방접종에서 65세 이상의 접종률만 40%대를 기록했고 30대 이하의 접종률은 1%대에도 못 미쳤는데요.
질병관리청은 제조사들과 협상을 통해 이미 계약한 물량을 신규 백신으로 대체하는 방식으로 예산 손실을 줄여나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한국경제입니다.
고물가 시대 '불황형 소비'가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작년 9월 문을 연 경기 광명의 한 아울렛은 점원이 없어도 소비자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는데요.
소비자는 직접 상품을 찾아 계산해야 하고요.
이렇게 절감한 인건비로 상품 할인율을 높이는 식입니다.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 매출은 껑충 뛰었고요.
외식업계에도 불황형 소비는 이어져, 여러 음식을 상대적으로 싸게 맛볼 수 있는 뷔페를 찾는 이들이 늘어 관련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늘리고 있는데요.
한때 유행했던 1인당 10만 원이 훌쩍 넘는 이른바 오마카세, 파인다이닝 식당은 줄줄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또 편의점에서도 일반 상품과 비교해 최대 50%까지 저렴한 초저가 자체 상표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이어서 경향신문입니다.
한때 불매운동의 대상이 돼 소비량이 급감했던 일본 제품들 매출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지난 2019년 불매 운동이 확산하면서 중국산 맥주에 판매 1위 자리를 내주었던 일본 맥주는 5년 만인 지난해 수입 맥주 1위 자리를 되찾았고요.
일본 자동차 브랜드 렉서스도 지난해 국내에서 1만 3천 대 이상을 팔면서 전년 대비 79% 가까이 매출이 뛰었습니다.
지난 2019년 매출액이 6천억 원까지 줄었던 일본 의류 브랜드 유니클로도 2022년 9천2백억 원으로 회복했는데요.
신문은 유행을 잘 잡은 제품력이 통한 데다 최근 한일 관계가 급속히 개선된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강원도민일보입니다.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정작 개최지인 강릉 지역은 2018 올림픽 때와 달리 분위기가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각국 선수단은 이미 지난 15일부터 선수촌에 속속 입촌하고 있는데요.
일부 주요 경기장과 선수촌을 제외하면 올림픽 개최지가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도심 전반이 한산한 상태이고요.
올림픽의 일환으로 오는 2월까지 경포 해변에서 진행되는 전시 현장에는 작품들만 덩그러니 놓여있고 관광객은 찾아보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음식점이나 숙박업계도 별다른 특수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입을 모으고 있는데요.
도내 일부에선 이번 대회 홍보가 미흡했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끝으로, 영남일보입니다.
최근 이상 기후 현상으로 경북 지역 겨울 특수가 사라졌다는 기사입니다.
안동시는 오는 20일 개막하려던 '2024 안동암산얼음축제' 개최를 전면 취소했는데요.
대규모 인파를 수용하려면 얼음 두께가 최소 25cm에 달해야 하지만, 올해는 고작 3cm 두께였기 때문인데요.
농·축산물을 모두 생산하는 포항도 따듯한 날씨에 직격탄을 맞아, 지난해 포항의 오징어 위판 물량은 2021년에 비해 10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요.
지난해 장맛비로 파종한 마늘도 대부분 썩어버려 의성 마늘 생산 면적이 크게 줄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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