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4년 전 오늘의 베프] 아이유 ‘밤편지’

728x90
728x90

 

 

[4년 전 오늘의 베프] 아이유 ‘밤편지’

 

 

 

▲ 4년 전 오늘 발매된 아이유의 '밤편지' / 사진: 앨범 커버

 

 

 

 

 

 

[베프리포트=김주현 기자] 베프리포트가 ‘N년 전 오늘의 베프’ 코너를 연재합니다. N년 전의 명곡을 되돌아보고, 그 명곡을 부른 가수의 근황을 소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2017년 3월 24일 발매된 IU(이하 아이유)의 ‘밤편지’입니다.

 



♬ 밤편지

 

아이유가 ‘스물셋’ 이후 1년 6개월 만에 선보인 싱글앨범이자 네 번째 정규음반 ‘Palette(팔레트)’의 첫 번째 선공개곡이다.



‘밤편지’는 서정적인 기타 선율과 아이유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어쿠스틱 사운드의 발라드다. ‘마음’, ‘나의 옛날이야기’ 등 이미 아이유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작곡가 김제휘 그리고 김희원이 작곡했다. 아이유는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 '밤편지'는 네 번째 정규앨범의 첫 번째 선공개곡으로 베일을 벗은 노래다. 멜론이 발표한 2010년대 시대 차트에서 아이유의 곡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 사진: 베프리포트DB

 

 

 

 

 

아이유는 ‘Palette’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밤편지’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그는 “가사를 쓰자마자 떠오른 제목이 ‘밤편지’였다. 그러다 ‘사람들이 밤에 듣지, 낮에는 안 듣지 않을까?’ 생각도 했다. 하지만 첫 느낌을 따라가는 게 맞다는 생각에 ‘밤편지’로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밤편지’로 음악방송 1위를 거머쥔 것에 대해서는 “기분이 너무 좋았다. 활동도 안 했고 기대도 안 했는데 뛸 듯이 기뻤다. 살짝 뛰었다”고 덧붙였다.



‘밤편지’ 뮤직비디오는 ‘부치지 못한 편지’라는 부제로 전개된다. ‘밤편지’에 담긴 누군가를 향한 애틋함과 그리움을 아름다운 영상미로 옮긴 뮤직비디오는 과거의 자신이 쓴 편지를 읽고 전해지지 못한 마음을 보며 안타까워하는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1960년대 전후의 배경 설정과 ‘연서’를 형상화한 아날로그적 매개체들이 순수함과 애틋함을 동시에 전달하며 곡의 매력을 한층 더한다. 빈티지한 색감과 아날로그적 영상미가 마치 한 편의 영화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에 따르면 ‘밤편지’는 2010년대 시대 차트(2010년부터 2019년까지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가 많은 음원을 100위까지 집계한 것)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아이유의 곡 중에서는 1위인 셈. 아이유는 ‘밤편지’ 외에도 ‘금요일에 만나요’(5위), ‘봄 사랑 벚꽃 말고’(7위), ‘너의 의미’(13위),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18위), ‘좋은 날’(23위), ‘팔레트’(32위), ‘너랑 나’(36위), ‘삐삐’(68위), ‘스물셋’(80위), ‘나의 옛날이야기’(88위) 등 총 11곡을 진입시켰다.

 

 

 

▲ 아이유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으로 컴백한다 / 사진: EDAM엔터테인먼트 제공

 

 

728x90

 

한편, 아이유는 오는 25일 다섯 번째 정규앨범 ‘LILAC(라일락)’으로 컴백한다. ‘밤편지’ 그리고 ‘팔레트’ 이후 꼬박 4년 만의 정규다. 그는 컴백에 앞서 수록곡 티저와 프리뷰 비디오, 더블 타이틀곡 ‘Coin(코인)’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오픈하며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라일락’, ‘Coin’을 비롯해 ‘Flu(플루)’, 나얼이 작곡한 ‘봄 안녕 봄’, 선공개곡 ‘Celebrity(셀러브리티)’, 딘이 작사 및 작곡가로 참여한 피처링까지 한 ‘돌림노래’, 우기와 페노메코가 힘을 보탠 ‘빈 컵’, ‘아이와 나의 바다’, 악뮤 이찬혁이 작사, 작곡가로 함께한 ‘어푸’, 작곡가 심은지와 수민의 ‘에필로그’까지 총 10곡이 실린다.

 

 

 

 

 

 

 

 

728x90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