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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초콜릿 대신 ‘이것’… 덜 달긴 해도, 혈관 탄력 있게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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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대신 ‘이것’… 덜 달긴 해도, 혈관 탄력 있게 해줘

 

 

카카오닙스는 폴리페놀, 카테킨 등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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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은 나름의 건강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시판 초콜릿 대부분은 설탕이 많이 들어가 열량이 높다. 건강 효과를 누리는 게 주목적이라면, 초콜릿 대신 카카오닙스를 먹는 게 현명하다.

 

카카오닙스는 카카오나무 열매 씨앗인 카카오 콩을 발효·건조해 잘게 부순 것이다. 아로니아, 강황과 함께 세계 3대 항산화 식품으로 꼽힌다.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 함량이 녹차와 홍차의 8배 이상이다. 폴리페놀은 체내 활성 산소를 인체에 무해한 물질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 활성 산소는 호흡 과정에서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대사되며 만들어진 유해 물질이다. 혈관 탄력성을 높이는 카테킨도 풍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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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닙스의 항산화 효과는 다양한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텍사스 주립대 사우스웨스턴 메디컬 센터에서 건강한 성인 25명에게 6주간 카카오닙스를 먹게 했더니, 혈중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산화 LDL-지질 산화물 등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지질 산화물은 체내 콜레스테롤이 대사되며 발생하는 찌꺼기다. 많아지면 세포나 장기가 산화돼 각종 질환이 생길 위험이 커진다.

 

카카오닙스는 별도로 요리할 필요 없다. 있는 그대로 씹어 먹으면 된다. 단맛이 나는 초콜릿과 달리 떫고 쓸 수 있다. 이 맛이 거북하다면 요거트에 뿌려 먹거나 뜨거운 물에 차로 우려 마시는 것도 좋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카카오닙스 한 티스푼 분량에는 약 4.6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 관리 목적으로 먹는다면 티스푼으로 하루 2~3숟갈 정도가 적당하다.

 

 

 

 

 헬스조선 / 이해림기자

 

 

 

 

https://m.health.chosun.com/svc/news_view.html?contid=2024101801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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