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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금요일 MBC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집 없는 신혼부부, 절반이 애 안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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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19일 금요일 MBC뉴스투데이 [오늘 아침 신문] 집 없는 신혼부부, 절반이 애 안 낳았다

 

 

 

 

 

 

[오늘 아침 신문] 집 없는 신혼부부, 절반이 애 안 낳았다

◀ 앵커 ▶ 시작합니다. ◀ 앵커 ▶ 집 없는 신혼부부 절반 이상은 아이를 낳지 않았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무주택 신혼부부일수록 아이를 낳지 않

n.news.naver.com

 


 

 

 

 

 

 

 

[뉴스투데이]
◀ 앵커 ▶

<오늘 아침 신문> 시작합니다.

◀ 앵커 ▶

집 없는 신혼부부 절반 이상은 아이를 낳지 않았다는 기사 먼저 보겠습니다.

◀ 앵커 ▶

중앙일보입니다.

◀ 앵커 ▶

무주택 신혼부부일수록 아이를 낳지 않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결혼한 지 5년이 안 된 신혼부부 중 자녀를 갖지 않은 비중은 2015년 39%에서 2022년 51%로 늘었는데요.

저출산 추세에 따라 집이 있는 신혼부부 가운데 자녀가 없는 비중도 같은 기간 약 32%에서 40%로 상승했습니다.

주거와 출산의 상관관계는 연구 결과로도 입증되고 있는데요.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자가 거주 대비 첫째 자녀 출산 가능성은 전세에 거주하면 29%, 월세는 56%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 집을 가질수록 아이를 더 낳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지만, 신혼부부 유주택자 비중은 2022년 40%로 줄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고요.

높은 집값에 고금리까지 덮치며 신혼부부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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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은 경향신문입니다.

'스튜디오 촬영과 드레스, 메이크업도 벅찬데 웨딩 파생상품 판친다'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웨딩업계가 결혼식 필수로 불리던 이른바 '스드메' 외에도 각종 파생 상품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요.

몇 년 전까진 없던 상품들이 꼭 필요한 것처럼 여겨지는데다 가격도 비싸서 예비부부들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출장 미용사를 결혼식장 등에 불러 머리 형태를 현장에서 수정해주는 '헤어변형' 상품은 세 시간에 30만 원을 훌쩍 넘고요.

부케를 말려 보석함 같은 장식물로 만드는 '부케 기프트' 가격도 4만 원부터 10만 원 이상까지 천차만별이었습니다.

SNS가 파생상품 유행에 한몫했고요.

웨딩업계가 관련 상품 판매를 유도하는 분위기 조성에 나서면서 과소비를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앵커 ▶

이어서 한국일보입니다.

최근 알리,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낮은 품질 못지않게 국내 규제와 맞지 않는 상품을 버젓이 팔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이용 선물로 인기가 많은 드론의 경우, 개인이 해외에서 여러 개를 사려면 반드시 전파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고 위반 시 3년 이하의 징역 등 형사 처분까지 가능한데요.

총기 모양의 어린이용 장난감도 총포와 도검, 화약류 안전관리 법률에 저촉될 수 있지만 구매 유의사항조차 알리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플랫폼에서 팔리는 아동 용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중국발 안전 인증마크를 받은 물품만 수입을 허용하는 등 현행 수입 시스템을 손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 앵커 ▶

다음은 지역 신문 기사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대전일보입니다.

대전 지역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인 빵집 '성심당' 영업이익이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쳤다는 소식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성심당의 지난해 영업 이익은 315억 원으로, 파리바게뜨 199억 원, 뚜레쥬르 214억 원을 넘어섰는데요.

성심당의 지난해 매출도 1,2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넘게 증가했습니다.

대형 프랜차이즈를 제외하고 단일 빵집 브랜드가 매출 1천억 원을 넘긴 건 처음인데요.

신문은, 성심당이 대전 지역 경제를 넘어 전국 경제를 견인하는 '로컬 브랜드'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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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끝으로, 강원일보입니다.

고물가와 농산물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대파 가격에 이어서 양배추 가격까지 고공 행진하면서 "닭갈비보다 귀한 양배추"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한국 농수산식품 유통공사에 따르면, 어제 춘천지역 양배추 한 포기는 6천5백 원으로 지난해보다 2천 원 가까이 올랐는데요.

양배추 주산지인 남부지방에서 기후 위기로 인한 작황 부진 탓에 출하량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치솟는 농산물 가격에 소비자뿐 아니라 농민, 요식업자들까지 고충을 겪고 있는데요.

닭갈비 집을 운영하는 한 자영업자는 닭갈비 주재료인 양배추 가격이 두 배나 늘어 당장 식당 운영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라고 토로했다고 신문은 전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아침 신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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