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술 폭로 당한 정준하, 성형 중독 오해에 억울 “내가 양악수술을 왜”(사당귀)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정준하가 박명수의 폭로에 억울해했다.
4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53회에서는 박명수가 남창희, 정준하의 시술을 폭로했다.
이날 박명수는 화면에 남창희가 나오자 "남창희가 얼굴을 정리했다"며 눈 밑 지방재배치 사실을 전했다.
이어 스튜디오에 함께 출연한 정준하를 가리켜 "정준하고 했다"고 폭로했고, 정준하는 "그 얘길 왜 여기서 하냐"며 당황을 감추지 못했다. 박명수는 이와중에 "지방재배치 하고 머리 심고 난리났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정준하는 이에 지금까지의 시술을 술술 털어놨다. 지방재배치는 한 지 꽤 됐고, 모발이식은 "예전에 모발이식이 거의 없을 때"에 했다고. 정준하는 "모발이식계의 할아버지"라고 스스로 자부했다.
이때 정준하의 얼굴을 바라보던 김희철은 "형 눈썹도 문신했나보다"라고 외쳤다. 정준하는 "다크서클이다. 아무것도 안 했다"고 해명했지만 전현무는 "양악했다며?"라고 유언비어를 퍼뜨렸다. 정준하는 "양악을 내가 왜 해"라며 성형중독남 누명에 억울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1949년생으로 올해 만 73세인 김수미도 미모 관리 비법 질문을 받았다. 김수미는 비결이 뭐냐는 질문에 "나는 잘 먹고 잘 잔다"고 답했는데, 박명수가 "보톡스 가끔 하지 않냐. 인정하라"고 다그치자 "아니다. 보톡스 안 한다. 필러"라고 솔직히 밝히곤 "의술이 이렇게 발달했는데 의학의 힘 빌려야한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이어갔다.
서유나 stranger77@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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