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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EIDF2024, EBS 24일 방송작.. '두 사람을 위한 식탁'에서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전설'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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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DF2024, EBS 24일 방송작.. '두 사람을 위한 식탁'에서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전설'까지

 

 

 

두 사람을 위한 식탁

 

 

 

지난 19일 막을 올린 제21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4)에서는 모두 53편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된다. 이들 작품은 고양 메가박스 백석벨라시타와 서울 씨네큐브에서 25일(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BS1TV를 통해 일부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늘(24일)은 '거식증'을 다룬 김보람 감독의 <두 사람을 위한 식탁>, 베르메르 작품 전시회가 이뤄지는 과정을 고스란히 담은 <베르메르에 가까이>, 그리고 영화 <미드나잇 카우보이>와 그 시대를 산 재능있는 사람들에 간한 이야기를 담은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전설> 등이 시청자를 찾는다.

 

 

 

● 두 사람을 위한 식탁 (A Table for Two) : 오후 2시 10분 (김보람 감독,89분)

“너랑 나랑은 영원한 평행선일까?” 극단적인 식사 거부로 거식증 진단을 받은 채영. 막연한 죄책감을 느낀 엄마 상옥은 병의 기원을 찾기 위해 자신의 과거를 탐색하지만 그 이유를 알 수 없다. “각본을 수백 가지 써봤는데, 지금 네가 말한 각본은 참 뜻밖이네.” 오랜 세월이 흐르고, 그동안 참아 왔던 채영과 상옥의 대화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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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메르에 가까이

 

 

● 베르메르에 가까이 (Close to Vermeer) : 오후 3시 50분 (쉬자너 라에스 감독,79분, 네덜란드)

사상 최대 규모 베르메르 전시회의 개최 과정을 독특한 통찰력으로 담아낸 작품. 영화는 요하네스 페르메이르(베르메르)를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노력하는 국립미술관의 큐레이터와 보존 전문가를 따라가며, 작품을 네덜란드로 가져가는 데 필요한 외교부터 그림을 한 겹씩 스캔하면서 얻은 새로운 지식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보여준다.

 

 

 

● 잘 가, 다신 만나지 말자 (Good Bye, Let's Never Meet Again) : 오후 5시 20분 (김진국 감독,45분)

공업도시 울산의 성장과 함께 훼손되었던 자연 환경이 많은 노력 끝에 복원되면서 멸종위기 동물을 포함해 여러 동물들이 다시 강을 찾아오고 있다. 야생동물들이 늘어나는 만큼 그와 관련된 사건 사고들 또한 늘어나면서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보다 더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민하며 노력과 헌실을 다하는 울산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의 이야기.

 

 

 

 

● 완벽한 하루 (A Perfect Day) : 저녁 6시 20분 (채라다 감독, 75분)

 

성덕

 

 

경기도 용인에 있는 한 호스피스 병원. 2023년 봄부터 가을까지 약 5개월간 ‘호스피스와 그 안의 사람들’을 관찰한 영상 기록을 통해, 죽음을 앞둔 이들에게 필요한 현대 의학의 역할과 우리 사회의 시선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질병의 고통에 시달리며 삶의 끝에 선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과연 무엇인가? 죽어감과 죽음 앞에서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것, 누군가의 ‘하루’를 가능케 하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 언제나 그 자리에 (Life as Usual) 저녁 7시 50분 (야마다 유이치로 감독, 11분,일본)

급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을 받은 시라사키 아키코는 일주일 내로 사망할 수도 있다는 진단을 받았지만 오랜 입원 끝에 증상이 완화되었다. 남편 세이지는 재발을 걱정하지만 아키코는 불안함에 떠는 다른 환자들을 돕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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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덕 (Fanatic) : 밤 9시 (오세연 감독, 87분)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전설

 

 

어느 날 ‘오빠’가 범죄자가 되었다. 그의 팬, 그중에서도 `성공한 덕후`였던 `나`는 분노와 슬픔, 약간의 민망함 속에서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냈다. 팬이라는 이름으로 함께했던 얼굴들을 떠올렸다. 누구는 믿고 응원했기 때문에 더 화가 난다고 하고, 누구는 진정한 팬이라면 끝까지 기다려주는 거라고 한다. 우리는 `덕질`을 계속할 수 있을까? 아니, 그만둘 수 있을까? 마음껏 덕질하기 어려운 시대, 사랑했기 때문에 고통받는 ’성덕’들을 만나러 간다.

 

 

 

● 집을 잃은 소녀 (Girl Away from Home) : 밤 10시 35분 (시몬 레렝 빌몬트 감독, 22분, 덴마크, 노르웨이)

열세 살 나스탸는 키이우의 엘리트 체조팀 주장이다. 나스탸와 친구들은 그 어느 때보다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에서 우승한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우크라이나에 전쟁이 발발하고 나스탸는 할머니와 함께 독일로 간다. 이제 나스탸는 부모님도 체조팀 친구들도 없는 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한다.

 

 

 

●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전설 ((Desperate Souls, Dark City and the Legend of Midnight Cowboy) : 밤 12시 35분 (낸시 버스키 감독, 101분,미국)

이 영화는 〈미드나잇 카우보이〉(1969)의 제작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가 아니다. 인간미 넘치고 획기적인 걸작과 이를 만든 불완전하지만 재능있는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이다. 문화적 혁명, 정치 사회적 변화, 깨어진 꿈과 노력을 다룬 이 영화는 격동기였던 당시의 이야기이자 지금의 이야기다. 영화를 만든 시대와, 그 시대가 만든 영화를 돌아보는 다큐멘터리.

 

 

 

 

박재환 kino@kbsmedia.co.kr

 

 

 

https://m.entertain.naver.com/movie/article/438/0000066926

 

EIDF2024, EBS 24일 방송작.. '두 사람을 위한 식탁'에서 '미드나잇 카우보이의 전설'까지

 

m.enterta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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