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뽑은 진짜 이유는"...송해 이어 '전국노래자랑' 최초 여성 MC 확정
KBS는 "송해 선생님을 잇는 '전국노래자랑' 후임 MC로 김신영이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공식적인 후임 MC는 미정이었으나 2022년 7월 10일부터 정규방송이 재개된 후로는 임시 MC였던 임수민 아나운서와 이호섭 작곡가가 정식으로 후임 MC가 되었었습니다. 본방송 최초의 2인 MC 체제이기도 했습니다. 동시에 임수민 아나운서는 특집이나 연말 결선을 제외한 정규 편성에서 본방송 최초의 여성 MC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 사람은 8대 MC로 2022년 5월 22일 ~ 2022년 10월 9일, 5개월간 동안 송해의 공백을 매웠고, 마침내 송해를 뒤이을 9대 MC로 김신영이 지목 됐습니다.
"김신영은 데뷔 20년 차의 베테랑 희극인으로 TV, 라디오뿐 아니라 최근에는 영화계에서도 인정하는 천재 방송인이다"라며 "무엇보다 대중들과 함께 하는 무대 경험이 풍부해 새로운 전국노래자랑 MC로서 매우 적합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해 선생님의 후임이라 어깨가 무겁겠지만 잘해 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신영이 보여 줄 새로운 전국노래자랑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행님아' 에서 만능엔터테이먼트로 인정받은 김신영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DJ 등을 맡아 진행자로서 역량을 인정받아왔습니다. 또 '셀럽파이브' '둘째 이모 김다비' 등으로 음악 활동도 해왔습니다.
특히 라디오DJ로 청취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소통이 아주 뛰어납니다. 이는 과거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시절과 그로인한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 덕분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남일 같지 않은지 종종 이제 막 시작하는 자영업자 청취자에게 화환을 보내고 학자금대출을 다 갚은 사회초년생에게는 외식상품권을, 곧 중학교를 입학하는 어린이에겐 신발을 그 자리에서 사비로 선물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경험도 쌓이고 여러 가지 고초도 겪으면서 앞으로 나서기보다 옆에서 받쳐주는 형태로 웃음을 끌어내는 경우도 많이 보입니다. 확실히 전성기 때보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현저히 줄어들었고 자기의 뒤를 이어 기센 여자 캐릭터를 이어받은 쟁쟁한 후배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다 라디오 진행을 하면서 쌓인 노련함까지 갖춰진 만큼 잔잔한 서포트도 능수능란합니다. 최근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으로 연기력을 인정받는 등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신영은 "'전국노래자랑'과 함께 자라온 제가 후임 진행자로 선정돼 가문의 영광"이라면서 "앞으로 전국 팔도의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열심히 배우겠다. 전통에 누가 되지 않게 정말 열심히 즐겁게 진행하고 싶다. 말로 표현 못할 만큼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신영은 오는 10월16일 방송을 시작으로 '전국노래자랑'을 이끌 예정입니다. 방송에 앞서 30일 오전 9시30분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소감을 전합니다.
'전국노래자랑'은 매주 일요일 오후 12시10분에 방송됩니다
출처 살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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